2026 당뇨병 치료 가이드라인 완전정리 — 올해 달라진 핵심 5가지
핵심 요약
A1C가 당뇨병 진단의 최우선 지표로 공식화되었으며, 연속혈당측정(CGM) 활용이 표준 관리로 자리 잡았다.
GLP-1 수용체작용제와 SGLT-2 억제제가 심혈관·신장 고위험군에서 1차 선택 약제로 강력 권고되는 시대가 열렸다.
연구 배경
매년 초 전 세계 내분비·심장학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당뇨병 가이드라인 업데이트가 올해도 발표됐다. 이번 업데이트는 '뒤를 돌아보고, 앞을 조명한다'는 모토 아래 지난 한 해의 임상 연구 성과를 집대성하여 새로운 당뇨병 관리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대한당뇨병학회가 2025년 개정된 진료지침 제9판을 통해 국내 임상 환경에 맞는 업데이트를 반영했다. 한국인의 전통적 유병 특성과 서구화된 병태생리가 공존하는 과도기적 상황에서, 이번 가이드라인은 더욱 세분화된 맞춤 치료 전략을 제안한다.
미국 vs 한국 가이드라인 주요 비교
| 항목 | ADA 2026 | 대한당뇨병학회 2025 |
|---|---|---|
| A1C 목표 | 7% 미만 | 6.5% 미만 |
| 1차 약제 | 치료 목표 따라 선택 | 초기부터 병용요법 권고 |
| CGM 활용 | TIR 70% 이상 권고 | TIR 70% 이상 권고 |
| GLP-1 우선 | 심혈관 고위험군 | 심혈관 고위험군 |
| 선별검사 | 35세 이상 / 위험인자 보유자 | 35세 이상 / 위험인자 보유자 |
주요 변화 — 올해 달라진 핵심
1. 진단: A1C 지표가 최상위로
올해 가이드라인의 가장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당뇨병 진단 시 당화혈색소(A1C)를 가장 우선적인 지표로 배치한 것이다. 과거 공복혈당, 경구당부하 후 2시간 혈당과 동등하게 다루어지던 A1C가 이제 임상현장에서의 실제 중요도를 반영해 최상위에 올랐다.
"실제 진료현장에서는 당뇨병의 분류에 앞서 진단이 먼저 이뤄진다"는 원칙 아래, 고혈당 여부를 먼저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2. 목표혈당: CGM과 TIR의 시대
혈당 관리의 핵심 지표로 A1C와 함께 연속혈당측정(CGM) 의 목표혈당범위내시간(TIR, Time In Range)이 공식 권고됐다. A1C가 수개월 평균 혈당을 보여준다면, TIR은 하루하루의 혈당 변동성까지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권고 목표: TIR(70~180 mg/dL) 70% 초과 유지, 저혈당(<70 mg/dL) 시간 4% 미만, 심각한 저혈당(<54 mg/dL) 시간 1% 미만
A1C 목표와 관련해서는 한국(6.5% 미만)과 미국(7% 미만) 기준에 다소 차이가 있으나, 양 학회 모두 저혈당 위험을 고려한 개인별 맞춤 목표 설정을 강조한다.
3. 약물치료: 메트포르민 단독 시대의 종말
대한당뇨병학회 2025 진료지침에서 가장 큰 변화는 메트포르민 단독 1차 치료 원칙의 폐지다. 기존 지침이 "약물치료 시 메트포르민을 우선 사용한다"고 명시했던 것과 달리, 새 지침은 치료 목표에 맞는 최적 약제를 처음부터 선택하도록 안내한다.
치료 알고리듬은 세 갈래의 목표로 세분화됐다:
혈당 관리: A1C 목표 달성에 가장 효과적인 약제 선택 (초기부터 병용요법 적극 권고)
심혈관·신장 위험 관리: ASCVD·심부전·만성신장질환 병력자에게 GLP-1 수용체작용제 또는 SGLT-2 억제제 우선
이화작용·췌도부전 관리: 체중 감소·다음·다뇨 증상 동반 고혈당 시 인슐린 치료
4. GLP-1·SGLT-2의 위상 강화
혈당강하 효과뿐 아니라 심혈관·신장 아웃컴 개선 효과가 입증된 두 계열은 이제 단순 혈당 조절을 넘어 합병증 예방 약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GIP·GLP-1 이중작용제(터제파타이드) 는 체중 감소 면에서 '초고' 등급을 부여받은 유일한 약제로, 비만과 당뇨를 동반한 환자에게 획기적인 선택지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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