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번의 주사로 제1형 당뇨를 치료할 수 있을까?
2026.06.04 18:31

단 한 번의 주사로 제1형 당뇨를 치료할 수 있을까?


핵심 요약

  • 근육 세포가 인슐린을 직접 생성하도록 유전자 정보를 전달하는 치료제 'KRIYA-839'가 세계 최초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 들어갔다.

  • 동물실험에서 별도의 면역억제제 없이 최대 4년간 효과가 유지됐으나, 전문가들은 아직 '완치'라는 표현은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왜 새로운 치료가 필요한가?

제1형 당뇨병은 췌장이 인슐린을 거의 또는 전혀 만들지 못하는 자가면역 질환이다. 현재 가장 널리 쓰이는 치료법은 매일 여러 차례 인슐린을 주사하거나 인슐린 펌프를 착용하는 것이다. 이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닌 증상 관리에 가깝다.

저혈당과 고혈당을 오가는 혈당 변동, 장기적인 합병증 위험은 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큰 부담이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 세계 연구진들이 근본적인 치료법 개발에 나서고 있다.

기존 인슐린 주사와 새 유전자 치료의 비교

치료 방법특징
기존 인슐린 주사매일 여러 차례 투여 필요, 근본 해결 안 됨
KRIYA-839 유전자 치료한 번 주사 후 2~3개월 뒤 근육이 인슐린 직접 생성

주요 결과 — KRIYA-839 유전자 치료

새로운 치료제 KRIYA-839는 근육 세포에 유전 정보를 전달해 인슐린과 혈당 조절 단백질을 직접 생성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핵심 수치: 4년 — 동물실험에서 면역억제 없이 효과 지속

주요 특징:

  1. 허벅지에 한 차례 주사로 치료

  2. 주사 후 약 2~3개월이 지나면 근육 세포가 인슐린을 생성하기 시작

  3. 별도의 면역억제제가 필요 없는 것으로 동물실험에서 확인

  4. 세계 최초 사람 대상 임상시험이 현재 진행 중 (약 1년 소요 예정)


전문가 조언

"완전한 치료가 아니더라도 인슐린 필요량의 상당 부분을 대체할 수 있다면 큰 진전이다. 기능적 완치 가능성도 기대할 수 있다." — 당뇨 분야 자문위원

"현 단계에서 '완치'라는 표현은 신중해야 한다. 잠재력은 크지만 확답을 내리기에는 이르다." — 내분비학 전문의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들

유전자 치료에 대한 기대가 크지만, 다음 사항들은 아직 검증이 필요하다.

주의 사항:

  1. 치료 효과의 지속 기간이 사람에게도 동물과 동일하게 유지될지 미확인

  2. 실제 인슐린 생성량이 충분한지 불확실

  3. 임상시험은 약 1년간 진행되며 결과 확인까지 시간 필요

  4. 전문가들은 '완치'라는 표현보다 '기능적 완치 가능성'으로 표현을 조율 중


당뇨 치료의 새로운 방향

KRIYA-839 외에도 현재 연구되고 있는 첨단 치료 방향들:

01 줄기세포 패치 이식 — 환자 본인의 지방유래 중간엽줄기세포와 콜라겐 패치를 활용해 췌도를 복막에 이식하는 방식으로, 기존 간문맥 이식보다 생착률을 높이는 연구가 진행 중이다.

02 유전자 치료 — KRIYA-839처럼 근육이나 다른 세포가 인슐린을 직접 생성하도록 유전자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

03 스마트 인슐린 펌프 + 지속혈당감시 — 현재 가장 실용적인 기술로, 혈당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자동으로 인슐린을 주입하는 장치.

모든 치료법은 현재 임상 연구 단계이므로, 기존 치료를 임의로 중단해서는 안 된다.


생활 습관 권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들:

추천 생활 습관:

  • 혈당을 꾸준히 자가 모니터링하고 기록하기

  • 규칙적인 식사 시간과 균형 잡힌 식단 유지

  • 주치의와 정기적으로 상담하며 최신 치료 정보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