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나" 칭찬받아 마땅하다. 샐프 칭찬하기. 1탄
작성일 : 2025.09.21 13:02

 

 오전 5시에 일어나서 하루 계획 짜고 아침 운동 가는 거 멋져!
매일 헬스장에서 근력 운동 열심히 하는 것도 최고야!
힘들어도 좌절하지 않고 건강을 위해 영양제도 잘 먹고 노력하는 것도 대단해!
​밥 먹고 설거지도 바로바로 하고, 어제는 엄마를 위해 대구 요리도 해드리는 효녀야!
귀찮아도 늘 반찬도 직접 만들어서 먹고 웰빙 소녀.
​거기다가 매번 식단도 앱에 기록하는 꼼꼼함까지.
​화장실 청소도 열심히 하고 매주 분리수거까지 완벽해! 너.. 완전 부지런쟁이야..
​"짜릿해" "늘 새로워" "부지런한 게 최고야"

글 / 당건회원 - 감자없는카레

 

 

  건강검진 공복 130. 병원에 갔더니 6.4 전 단계라고 했다. 젊고 과체중이니 살 빼서 오라고. 그때 당뇨와건강 커뮤니티에 가입했다. 가입 당시 무더운 여름이었는데 혈당 체크하면서 먹. 운. 먹. 운. 열심히 하고 3개월 뒤 병원 방문. 5.9로 수치가 내려갔다. 잘하고 있으니 관리 열심히 하라고 해서 헬스장 등록하고 피 흘리면서 한  결과 8킬로 감량 성공. 살이 빠진 효과로 수치는 5.7로 내려갔다. 6.4. 5.9. 5.7. 내리막길을 달리듯 이번에는 4.9 다. 믿을 수 없어서 결과가 내 것이 맞는 거냐 물어봤다. 분명 고혈당도 봤고 많이 먹으면 혈당기 숫자가 200은 그냥 넘어갔는데. 내당능이라 스파이크도 나타난다고 한다. 하지만 약을 주기는 애매하다고 고혈 음식 조심하고 관리를 열심히 하라고 조언하셨다. 


수치는 내려갔지만 스파이크로 걱정과 고민이 많았던 시기였다.  당뇨와건강에 의지도 하고 PT도 받아보고 식단 조절도 잘해서 그런지 수치는 항상 좋다. 혈당도 초반보다 안정화돼서 고혈도 어느 정도 내려왔다. 그럼에도 관리를 위해서 조심하고 있다. 
올해 여름은 유난히 더 덥지만 매일 15000 보는 꾸준히 걷고 있다. 처음보다 체중은 조금 늘었지만 근육량도 함께 늘었으니 잘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나를 칭찬해 주고 싶다. 열심히 관리했던 나. 지금 이 시간에도 관리하고 있는 나. 너무너무 자랑스럽다. 관리 후 고지혈증 약도 중단하고 하루하루 열심히 관리하는 날. 앞으로도“넌 지금까지도 잘 했고, 앞으로도 충분히 잘 할 거야. 
“ 열심히 관리할 나를 듬뿍 칭찬해 주고 싶다.”

 

글 / 당건회원 - 내사랑똥똥이

 

 

  당뇨관리 30년. 무너지지 않고 버텨온 나 자신에게 감사해.
어린 나이에 당뇨 진단을 받고 수많은 일들을 겼었지만 스스로에게 당뇨는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걸. 항상 이겨내고 증명해냈지. 
때론 지쳐 개망나니처럼 지내기도 했지만 금세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선 나에게 칭찬해. 이런 나 자신에게 심심한 위로를 보내주고 싶다. 

항상 이른 시간에 직장에 출근하는 나. 직장도 가정에서도 힘들지만 언제나 풀 파워 에너지인 나. 

100% 텐션 유지하면서 잘 지내는 여우야. 넌 건강한 당뇨인으로 엄마로 안내로 정말 멋진 여자야.

글 / 당건회원 - 바이올렛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