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설적이게도 당뇨로 인해 가정이 자정작용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건강관리와 거리가 멀었던 우리 가족의 삶. 그렇게 평범 한 일상을 보내면서 지내왔다. 아버지와 단둘이 의지하고 살면서 유일한 행복감 이란 맛 있는거 같이 먹고 경치가 좋은 곳에 다니는 것. 평범하면서도 이렇게 사는게 좋았다. 그러면서도 마음 한 구석에 늘 불안감은 존재하고 있었다. 이유는 20대 초반부터 술과 담배를 놓지 않으신 아버지 때문이었다. 아버지의 건강은 괜찮으실까. 연세가 드시는 데 평생 운동도 하지 않으셨기에 걱정을 했지만 곁 보기에 건강하시기에 넘어가고 덮어두기 일쑤였다. 6월의 어느날. 아버지가 갑자
멍츙멍츙
2025.03.27